왕과 사는 남자(2026) 영화 촬영지, 촬영장소
왕과 사는 남자, The King's Warden
계유정난으로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어린 왕 이홍위(단종)는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 청령포 산골짜기 광천골로 유배를 떠나게 된다
한편, 가난한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과거 유배된 양반을 모셔 번영했던 이웃 마을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하게 되는데...
관련정보
감독 : 장항준
주요 인물 :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장르 : 사극, 드라마
2026-02-04
역사적 기반
단종: 1448년 8살의 나이에 왕세손으로 책봉되었고 1450년 세종이 승하하고 문종이 즉위하면서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단종이 즉위한 후 2년 3개월만에 병으로 승하하고 1452년 12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으나 어린나이에 즉위하여 후견인을 맡아 직무를 대행해야되는 단종의 생모인 현덕왕후 권씨와 문종의 어머니인 소헌왕후도 모두 사망하여 수렴청정을 맡을 이가 없었다. 이에 모든 결정은 의정부 신하들이 도맡아 하게된다.
즉위 1년만인 1453년 수양대군을 필두로한 계유정난이 일어나고 수양대군이 실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1456년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사 출신 괄료와 무인들이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 계획을 수립했지만 좌절되고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단종은 1457년 폐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된다.
엄흥도: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생몰연대는 전해지지 않으며 본관이 영월로 아전인 호장(지방 고을의 실무를 담당하던 향리의 우두머리)이었다.
중종실록27권
"신상(당시 우승지)이 와서 복명하고, 김안국과 함께 말하다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며 ‘묘는 영월군 서쪽 5리 길 곁에 있는데 높이가 겨우 두 자쯤 되고, 여러 무덤이 곁에 총총했으나 고을 사람들이 군왕의 묘라 부르므로 비록 어린이들이라도 식별할 수 있었고, 사람들 말이 「당초 돌아갔을 때 온 고을이 황급하였는데, 고을 아전 엄흥도(嚴興道)란 사람이 찾아가 곡하고 관을 갖추어 장사했다.」 하며, 고을 사람들이 지금도 애상(哀傷)스럽게 여긴다.’ 하였다."
주요인물정보
엄흥도 (유해진): 영월 청령포 산골짜기, 가난한 마을 광천골의 촌장
마을 사람들과 잘 먹고 잘살아 보겠다는 순박하고 현실적인 욕망으로 유배자를 받아들였으나, 절망에 빠진 이홍위와 부대끼며 점차 그에게 진심 어린 연민과 충심을 느끼게 되는데..
이홍위 (박지훈):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쫓겨난 조선의 어린 왕(단종)
충신들이 처형당한 피의 기억 속에 갇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할 만큼 깊은 우울에 빠진다.
한명회 (유지태): 수양대군을 왕으로 세운 당대 최고의 권력자이자 도승지
이홍위를 스스로 무너지게 만들기 위해 먼 영월로 귀양 보낸 장본인으로 혹시 모를 복위 음모를 포착하기 위해 금성대군과 영월 일대를 철저하게 감시한다.
매화 (전미도): 폐위된 이홍위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유배길까지 함께한 궁녀
거칠고 낯선 산골 마을 환경 속에서도 오직 왕의 안위만을 걱정하며, 엄흥도, 마을 사람들과 왕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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